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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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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764회 작성일 20-09-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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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0. 07.23 - 07.29
      보금자리 ( 0723-0726 ), 추억 ( 0726-0729 )

        오락가락하는 긴 장마를 남도 강진에서 보냈다.
        강진만을 품에 안고 적당하게 솟아있는 명산 월출산과 만덕산
        그 넉넉한 품속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소담하고 단아하게 제대로 자리잡은 무위사와 백련사에서,,,
        향토적 서정과 민족적 운률의 서정시인 영랑의 생가에서,,,
        위대한 선각자 다산의 향기 그윽한 사우재와 다산 초당에서,,,
        그림같은 섬  가우도에서,,,
        고려 청자의  청아하고 신비한 색깔에 취한듯,,,
        강진에서의 일주일은 그렇게 지났다..
        다음엔 여유있게 시간을 잡아 더 느린 여행을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