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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기에 휴가를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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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87회 작성일 20-08-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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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여행 장소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다가 강진군청이 진행하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를 알게 되었고

휴가 일정에 맞추어 신청을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올바른 농원 예약을 완료 할 수 있었고

들뜬 마음으로 ~ 월요일 오후 농가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장님께 강진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집 안내를 받고 현관문을 여니

집 내부가 편백으로 되어 편백향이 은은하게 퍼져 벌써 건강해진 느낌 ~


사장님은 도시에 살다가 노후에 귀촌하셨는데

친환경 농법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대단하여 멋져 보였습니다.


어여뿐 사모님 또한 부지런하고 도시에 살며 내려 왔지만

내려와서 살아도 불편한 점이 없다 하였습니다.


그렇게 사장님 부부의 친절한 배려로 식사를 함께하니

​청자 도자기 그릇에 정성을 다한 음식을 차려주어 너무 대접받는 느낌 !

밥이 아니라 보약을 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원래 아침에 간단하게 쥬스를 먹는데 맛있는 나물반찬과 아침밥을 챙겨주고

전복죽까지 만들어 주시니 아침이 든든하여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몸에 좋은 고기 구이 ,신선한 생선구이 찌개로 포식 하였고

그렇게 식사를 하고 일정을 함께 의논하니 빨리 친숙해져

가족 친척 언니 집에 온 기분입니다 ~

 
또한 무화과농장 체험 등, 사장님께는 친환경 농법, 길가에 있는 흔한 잡초들이

이름이 있는 민간요법으로 쓰이고 차로 끓여 먹기도 해서

관절 등 아픈데 효능 이 있다고 하니 신기 하였습니다.


농사 지을때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 농가에 지원도 되니

농가도 좋고 소비자도 좋고 자연도 지키니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어

정말 보람되는 일 인것 같습니다!


참, 사장님 내외분과 목포mbc​ 뉴스에서 강진 일주일 살기 체험자로 인터뷰도 하고

뉴스도 나와 좋은 추억도 남기고 사는 동안 평안하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잘 극복하시고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