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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농가 두 곳에서 동생 내외랑 강진 살기 일주일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왔다
서울에서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도 강진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경
첫째 농가 올바른농원에 짐을 풀고 저녁 식사가 준비 되는 동안
 마을 산책을 하다가
 혼자 일하시는 할머니 일을 도와 드릴 기회가 있었다
  고추대도 박고 고추 모종도 묶어주고
  생각지도 않았던 우리의 일손이 할머니를 감동 시켜 드렸는지
집에가서 뭐라도 먹고 가란다
우린 푸소농가에 온 사람들이라고 인사를 하고 농원으로 돌아왔다
식탁에 풍성하게 차려진
안주인님의 정성이 담긴 맛깔스런 저녁 밥상은
우리가 좋아하는 메뉴로 가득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짜지도 달지도 않은 반찬에 너무 포식을해서 몸무게가 늘어나는 슬픈 일이 ㅠㅠ
아침이면 창 밖에서 들려오는 청아한 새소리들의 울음소리에 잠이 깨고
강진은 처음이라 어디를 가야할지 막막했는데
사장님께서 강진 관광지를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이곳저곳 찾아 다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매일  만보 이상을 걷느라 힘은 들었지만 언제 또 이런 호사를 누려 보겠나 싶어서
나이도 잊고 관광지를 열심히 돌아다니고,,,,,
이모양 저모양으로 베풀어주신 올바른농원 두분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주신 강진군 문화관광재단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