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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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는 편안할까, 식사는 먹을만 할까
기대 반 우려 반, 설렘 반 걱정 반
강진살이의 시작은 이랬다.

한마디로 기우였다.
상상 이상으로 드넓은 초원 위에 자리한 숙소.
숙소 뽀짝 앞에 놓인 광활한 저수지.
강진읍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툭 트인 전망.

아!
감탄사가 절로 난다.

매끼 정성이 가득한 맛있는 반찬
향토주인 막걸리 한 잔은 정이 뚝뚝 묻어난다.
식후 전통차는 객을 허투리 모시지 않음을 일깨워줘
대접 받는다는 느낌이 절로 들게 한다.

강진의 후한 인심과 따스한 정
풍부한 볼거리와 문화유산

일주일간의 강진살이는
우리의 인생 한 페이지를 소중한 기억으로 아롱지게 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 될 것이다.

‘산정호수’
언젠가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