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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일주일살기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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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
댓글 0건 조회 482회 작성일 22-07-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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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에 강진 한실 농박을 다녀온 지인의 소개로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았던 7일 살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70 대 친구 내외와 함께한 여행 인지라 잠자리는 어떠할지, 음식은 어떠할지 염려를 하며 도착한 한실농장은

지인이 입이 달토록 자랑하고 칭찬하던 것이 사실임을 실감했다,

장거리 여행에 지친 우리를 맞아 주신 사모님의 인자한 남도의 말투와 맛갈스러운 솜씨로 차려진 저녁 밥상에 입이떡 이럴수가 ~~~!

씨암탉 수육에 전복요리등 산해진미 밥상에 또 남도의 특산 음식 홍어 삼합에 탁배기 까지 ~~ 정말 입이 버러진다.

새벽에 일어나  맑은 공기와 시골의 아름다운 농로길을 산책하다 내려다본 초록빛 산야에 드리운 옅은 안개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교직생활 정년후 가꾸어 놓은 만여평의 밭에 1,500여주의 감나무와 수없이 많은 나무와 꽃들로 정원을 가꾸시는 老 선생님의 나무 자랑과

역사 이야기로 시간 가는줄 모른다.

아침 밥상을 받고 또 한번 놀래니 글로는 다 쓸수가 없다,

일주일 동안 변함없이 정감넘치는 수덥한 솜씨와 맛갈스런 음식으로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음을 글로 남긴다,,

이런 여행이라면 꼭 다시 찾고 싶고 지인들 에게도 홍보하여 한실농박을 찾아 힐링도하고 맛갈스러운

남도의 음식과 풍성한 대접도 받는 여행을 권하고 싶다,,

푸소농가마다 특색이 있겠지만 한실농박은 고즈넉한 시골의 풍경과 수덮한 사모님의 풍성한 음식

그리고 고등학교를 퇴직한 선생님의 해박한 이야기로 여름밤이 깊어간다;

일주일이 너무 짧은듯 훌쩍 지냐가 버리고 마지막 날에는 따끈한 떡을 한아름 안겨 주신다.

사모님 선생님 오래동안 건강 하시고 정을 나누는 강진의 푸소농가 지킴이가 되어 주세요,,

감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