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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愛 흔들려 다닌 명선하우스 일주일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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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21-05-3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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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장소에서, 처음 만난 분과 일주일을 함께 하는 것은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살아본 일주일 강진살이는 불편함을 느끼기는 커녕,  강진의 매력에 빠져들어 꿈처럼 흘러간 일주일이 되었다.
선택한 명선하우스는 호텔처럼 깨끗한 건물에다 충분히 편할 만큼 완벽한 프라이버시 공간을 만들어 주었고, 사모님의 맛난 음식과 바깥 주인의 성실하고 건실한 삶이 행동하는 지혜를 가르쳐 준다.

일주일 동안 한번도 교통체증이 없어 운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었고, 가는 곳 마다 여유로운 주차공간은 여행의 재미를 한층 더해 주었다.
처음 경험해 보는 도자기 체험이나 민화 그리기가 어색함 대신 재미있는 시간이 된 것은 진행하시는 분들의 친절함과 정감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격조 높은 전문성을 가진 문화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은 자칫 지나치기 쉬운 강진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보탬이 되었다.
 
지금처럼 좋은 계절에 키 큰 갈대밭 사이로 데크길이 놓인 강진만 생태공원을 걷노라면 도심에서 지쳐있던 마음의 응어리 대신 희망과 힐링이 다가 온다.
월출산 아래 강진다원과 백운동 원림, 무위사의 고즈넉하고 차분한 트래킹길,
만덕산 아래 동백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백련사와 다산초당,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가우도의 출렁다리 건너기, 고려청자 박물관과 한국 민화 뮤지엄에서의 문화체험등 강진 추억이 켜켜이 쌓였다.

이처럼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주신 강진관광문화재단 관계자 분들께 응원과 함께 칭찬의 말씀을 드린다. 충분히 강진 愛 흔들리고 서울로 돌아간다.
이제는 강진사랑 빅마우스가 되어 열심히 설명하고 다닐 것 같다.

서울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분들은 가능한 월요일 - 일요일 스케줄 보다 목요일 - 수요일 일정을 선택하면, 귀가하는 길에 교통체증 시달림이 덜 할 것이다.